우리 집 수납 정리의 기술 - 버리기 힘들어 고민하고 정리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김희연 지음 / 더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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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라는 건 버리고 나서 빈 자리에 하는 것이라고 여태까지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정리가 됐지만, 나중이 되면 또 버릴 게 생기고 다시 지저분해지는 걸 발견했죠.

이 책을 보고 나니 제가 여태까지 정리를 정말 잘못 알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정리는 버리는 게 아니라 내게 꼭 필요한 것을 남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리와 함께 하는 수납!

쉽게 꺼내고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수납을 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우선 정돈을 할 때 거창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정리 정돈 전문가들이 정리할 때 쓰는 도구들을 보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도 없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엔 쓰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저자분께서는 우리 주변에 있는 다o소나 아니면 온라인에서도 검색하면 쉽게 나오는 물건들을 가지고 수납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또한 여태까지 써보신 물건들 비교도 해주시고 장단점도 정리해주셔서

각자 본인의 취향, 정리 방법에 맞는 제품을 사기에도 수월합니다.

저보다는 저희 엄마께서 더 유심히 보셨는데(ㅋㅋㅋ)

엄마가 다음 날 실제로 물건을 사오셔서 책에 나온 방법대로 수납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더 깔끔하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물건을 한 눈에 보이게 정리하니까

집이 정돈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정리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분들 있으시죠?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옷장, 주방, 화장실 등등 우리 손길이 닿는 모든 곳부터

만약 반려동물을 기르시는 분들이라면 반려동물 물품 정리, 또는 문구 정리 등 자잘한 것들까지

다양한 곳 구석구석까지 수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보고 따라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취생 분들은 물론이고 부모님이 보고 더 좋아하실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 따라하기도 무척이나 쉽답니다.

정리 정돈을 잘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

<우리 집 수납 정리의 기술> 책으로 수납의 신이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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