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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심리의 재구성 - 연쇄살인사건 프로파일러가 들려주는
고준채 지음 / 다른 / 2020년 8월
평점 :

프로파일러.
영화나 드라마에서 정말 좋아하는 직업이다.
프로파일러하면 다들 범죄 현장에서 범인의 심리를 파악해내고, 사건을 해결하는 아주 멋있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예를 들면 셜록 홈즈)
나도 예전에 그런 모습에 반해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매체에서 비추는 프로파일러의 모습이 아주 틀렸다고 볼 수는 없으나, 과장이 심한 것은 사실이다.
프로파일러는 사건 현장에서 바로 범인 행동의 원인을 분석할 수 없으며, 단시간에 범인을 유추할 수도 없다.
프로파일러는 '범행 과정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용의자의 특징과 범행 동기 등을 분석하는 범죄 심리 분석가'이다.
쉽게 이야기 해 연쇄살인 같은 강력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죄자가 어떻게 범행을 준비했고, 어떤 과정으로 범죄를 저질렀으며, 증거를 어떻게 은닉하고 처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프로파일러에 대한 정보와, 실제 프로파일러가 하는 일,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져 있어서 나도 잘 모르고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을 수정할 수 있었다. 실제 저자께서 프로파일러로 활동을 하셔서 범죄심리, 프로파일링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내내 범죄심리학과 프로파일링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딱딱한 책이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 책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사건들을 예시로 들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예시들을 같이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최근에 범인이 밝혀진 화성연쇄살인사건부터 조두순 사건, n번방 사건까지.
정말 많은 범죄는 발생했고, 해결된 사건도 있고 아직도 미제인 사건들도 있다.
프로파일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범인의 마음도 읽어야 하고, 이 사건의 피해자, 범행 원인, 등등 헤아려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이런 프로파일러들과 형사들이 사건을 수사한 덕분에 범인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는 것이고.
수사에 활용되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게 되는 것도 흥미로웠다. 생각보다 많은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었고, 한 가지 좀 유명한 것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범인과 프로파일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범인의 이야기가 거짓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계. 아시는가? 그런 것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꼭 내가 프로파일링 현장에 던져진 느낌이 들었다.
딱딱하지 않고, 프로파일링에 관심이 없어도 읽으면 참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양한 범죄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 어지간히 신문이나 뉴스를 보지 않으면 다들 알 내용들이다. 재미있게 읽을 것이라 자신할 수 있다.
<정리합니다!>
✅ 프로파일러와 프로파일링에 대한 이야기
✅ 다양한 범죄 사례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읽기 어렵지 않음
✅ 실제 현장에 던져져 있는 느낌
<추천합니다!👍>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링, 범죄심리에 관심 있는 사람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비추천합니다!👎>
👎딱히 이 분야에 관심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