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이 만만치 않네요. 22,000원입니다. 그러나 돈을 주고 사실만 한 책입니다. 일단 두께가 어마어마합니다. 종이 질도 좋고, 당연히 인쇄 조도는 풀 컬러인데요. 인쇄 해상도가 높아 노안인 제가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거의 없었습니다. "거의"라고 쓴 이유는 글씨가 작아서 50이 넘으신 분은 돋보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글씨가 작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이패드로 프로 크리에이트 시연하는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여러 장 싣다 보니 자연스레 설명하는 글이 작아졌고, 이미지 내 글자도 무척 작습니다. 그렇다고 이미지를 저 같은 노안을 위해 키워주게 되면 책이 더 두꺼워지고 책값은 더 오를 수밖에 없으니 그냥 돋보기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