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우리 가족을 키웠습니다 - 초보 캠핑족을 위한 미라클 캠핑 입문서
최정윤 지음 / 밥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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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보자에게 딱 적합한 책! 캠핑의 오묘한 맛과 경험을 알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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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한국사 - 경계를 넘나들며 만들어낸 한국사의 단단한 궤적
박광일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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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을 때, 선을 지킬 때 그 선택이 역사를 만든다!

역사는 단순한 기록의 발자취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를 통해 현재를 알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사건들은 시간만 다를 뿐 유사하게 반복되기 마련이고 그때마다 과거의 인물들, 우리의 조상들이 어떻게 선택하여 그러한 결과를 낳았는지 공부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기존의 한국사의 경계선을 좀 더 길고 넓게 확장시켜보고자 했다. 그래서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사를 재조명해보고,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국경을 넘나들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는지를 탐구해보고자 한다.


1부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대한 제국까지 동아시아를 무대로 종횡무진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2부는 한반도의 지리적 공간을 중심으로, 3부에서는 경계를 넘나든 교류와 혼합, 4부에서는 제국의 시대를 넘어 민국을 탄생시킨 사상과 움직임, 마지막 5부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이야기한다. 각자의 이야기들은 읽기 쉬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편하게 찾아서 읽어도 무방하며,나 또한 재미있고 흥미있는 주제부터 찾아 읽기 시작하여 1부~5부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읽어보았다.


#5,000년 역사가 전부는 아니다(선사 시대와 전곡리 유적)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5천년이 아니다. 실제로 한국의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광복 이후 1960년대 구석기 연구가 시작되었고 1978년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유적이 발견되어 본격적으로 구석기 시대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 유적은 세계 구석시 연구의 틀을 깨게 되었는데 한편 구석기 유적이 많이 발견되지 못한 일본은 일부러 유물을 묻어놓고 발굴까지 하며 일본 사회의 욕구를 반영시키기도 했다. 이렇게 단순히 순수한 역사 연구가 우월과 열등, 그리고 어떤 나라의 역사 상한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욕망을 발현시키면 가치를 잃게 되는 것이다. 한국사는 '반만년'이란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그리고 우리 역사만을 과대 해석하거나 유사역사학에 빠져 우리 것만 강조하며 의존하지 않기, 그리고 한국사는 동아시아의 나라들과 교류하며 성장한 역사인만큼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철의 왕국, 칼보다 더 무서운 무기의 실체는?(가야의 연맹체와 공존)

한국사를 배울 때 가야는 고구려,부여,옥저 등에 비해 중요도가 낮았고 철의 생산국이였다가 다른 나라에 의해 멸망을 맞이했다라는 식으로 단순히 넘어갔던 기억이 난다. 유네스코에서는 가야의 고분군 7곳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했다. 그러한 가야의 고분군이 우리 역사에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가야는 무려 수백년 동안 존속했지만 스스로의 역사기록은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유적의 형태로 역사를 남긴 것이 바로 가야 고분군이다. 가야는 말 그대로 철의 왕국으로 부르는데 상당한 수준으로 철을 생산해 이를 교역품으로 삼아 경제를 운영했음을 알 수 있다. 가야는 연맹체를 이뤘는데 아무래도 주변국 백제나 신라에 대응하기 힘든 만큼 서로 동맹을 만들어 경계하고자 했을 것이다.


#신라가 동해의 해상권을 장악한 까닭은?(지증왕의 우산국 복속)

6세기 신라는 지증왕 때 오늘의 울릉도인 우산국을 정벌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늘날 독도가 한반도 땅인 결정적인 증거를 나열할 수 있는 역사의 근거를 마련해준다. 신라 지증왕 13년,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를 신라 영토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 정부의 공식 기록인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우산과 무릉 두 섬을 우산국으로 표현했는데 여기서 무릉은 울릉도이고 우산은 독도를 의미한다. 독도 하면 꼭 기억해야 할 인물이 '안용복'인데, 안용복은 일본 어부들에게 끌려갔으나 일본 정부로부터 '울릉도는 일본의 영토가 아니다'라는 문서를 받아왔다. 또한 일본 정부의 최고기관인 태정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결론도 받았으나, 독도를 일본이 영토로 선언한 것은 러일전쟁 대이다. 일방적으로 독도를 편입한 뒤 자기 영토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곧, 자기의 역사도 부정하는 것이다.


#몽골와 명나라는 왜 탐라국을 탐했을까?(탐라국과 말)

탐라국은 오늘날의 제주도이다. 제주도는 처음부터 한반도 땅이 아니였다. 원래 한반도의 국가들에 조공을 했던 독립국가였다가 고려시대 이르러서야 한반도 역사에 편입되었다. 많은 역사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제주도. 고려와 몽골은 특히 제주도에 많은 관심을 두었다. 특히 몽골은 일본 정벌의 전초기지가 될 만한 위치, 그리고 말을 기르는 목마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선 또한 태종 때 감목관을 설치하는 등 제주도를 말 기르는 목장으로 활용했으며 그리하여 제주도의 상징 가축이 말이 되었다. 제주도 사람을 괴롭혔던 것이 전복, 귤, 그리고 말이였다고 하니 당시 제주돌 사람들의 조공에 대한 스트레스도 말이 아니였을 것이다.

#세종, 오늘날의 한반도 라인을 완성하다(세종과 4군 6진)

오늘날 완성된 한반도라는 영토는 세종대왕의 업적이다. 바로 세종대왕이 4군 6진 설치로 국토를 오늘날의 수준으로 넓혔기 때문이다. 세종은 여진족을 정벌하며 좀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고 애매한 국경이 아닌 뚜렷한 국경, 곧 산과 들이 아닌 강으로 구분되는 국경을 원하게 되었고 그리하여 개척한 영역이 4군과 6진이 된 것이다. 또한 백두산이 중요한 산으로 인식된 것은 숙종 때부터이다. 백두산이 한반도의 상징이 된 사연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역사학자 신채호가 <대한매일신보>에 연재한 <독사신론>을 통해 '백두산은 단군이 처음 나라를 세운 곳'이라고 주장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있다. 곧 세종과 백두산은 한반도의 지도와 상징을 완성하게 된 셈이다.


#중국와 일본을 넘어, 세계도 인정한 조선의 대표 상품(인삼과 개성 상인)

인삼과 홍삼을 최초 개발한 우리나라, 조선에는 특별한 상품이 있었다. 바로 인삼, 즉 고려인삼이다. 당시에 인삼은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한가지 인삼과 관련해 유의해야 할 기록이 있는데, 그것은 인삼을 재배하기 전 인삼이란 산삼이었다. 재배삼이 오게 되자 자연에서 채취하는 인삼을 별도로 산삼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또한 인삼을 토양을 극히 가리는 식물이며 인삼의 재배를 처음 성공한 것도, 인삼을 가공한 홍삼도 우리나라가 최초이다. 또한 탁월한 약효를 가지고 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인삼이 인기를 얻게 되자 인삼 무역이 큰 이익을 남기는 사업이 되자 특히 개성 상인이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게 된다. 산삼에서 인삼, 그리고 홍삼으로 세계 무대에 진출한 효자 상품이 된 것이다.

이와 같이 필자는 짧고 단편적인 한국사가 아닌 긴 호흡으로 말그대로 선을 넘어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한국사를 권유한다. 같은 사건을 보더라도 동아시아의 맥락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여 바라보면 우리의 편견과 우월의식에서 벗어나 넓고 다양하며 깊은 사고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역사에 대한 올바른 관점이란? 우리의 인식을 확장하여 열린 마음으로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것이다. '선을 넘는'다는 것은 편견을 부수고 넓게 바라보자는 의미인 것이다. 역사를 올바르고 바르게 배우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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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한국사 - 경계를 넘나들며 만들어낸 한국사의 단단한 궤적
박광일 지음 / 생각정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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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다‘는 것은 편견과 왜곡에서 벗어나 열린 시각으로 한국사를 바라보는 것이다. 다양한 시각 속에서 단편적인 역사가 아닌 동아시아의 맥락 속에서 역사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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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 예술가들의 흑역사에서 발견한 자기긍정 인생론
김남금 지음 / 앤의서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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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아도 어떤 직장인이든 바로 손을 내밀어 펼쳐보고싶을만큼 매력적인 문구였다.

모든 직장인들은 공감할 것이다. 정말 하루하루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고 출근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준비를 하고 출근 준비를 한다는 것.

이 책은 싫은 출근 준비 외에도 답을 모르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우리가 끙끙거리고 고민할 때마다 여러 작가와 화가 등 예술가들이 거쳐오고 살아온 이야기들을 읽으며 사실 그들의 인생은 우리와 닮은 꼴이었으며, 그래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그들도 정작 원하지 않은 전공을 선택하거나 하고자 하는 일이 다 망해서 자신감이 바닥인 경우도 있었고, 아물지 않은 상처로 힘들어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들의 인생을 엿보면서 나랑 똑같다는 위안과 공감을 가지며 고민의 무게가 슬그머니 가벼워짐을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못해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울 때-프라하의 투잡러 프란츠 카프카

정말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른이 되어갈수록 그렇다. 이른바 '카프카스러운'상황에 닥쳤을 때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그 상황을 버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프란츠 카프카는 워라밸을 맹력히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그 또한 인간이기에 그는 상황을회피하지 않고 일상을 열심히 버티며 이겨냈다. 어른이란 자기 몫이 있다면 하기 싫어도 해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다면 Seize the day! 현재와 순간을 즐겨라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래서 어쩌면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자유가 늘어가지만 그만큼 나에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감, 그리고 내가 내 할일을 하지 않았을 때 아무도 신경써주거나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불안감과 막연함. 그 틈 사이에서 어른이 되어가고 방황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것이 어른의 숙명이 아닌가 싶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의미를 찾고 싶을 때 -조용한 파이터 빈센트 반 고흐

하루하루가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 너무나 똑같이 단조롭게 굴러가 일탈이나 탈출이라고 하고 싶은 날이 많다. 화가인 고흐는 그림 그리기는 삶 자체였다. 그러므로 하루하루의 일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림이 단조롭고 힘들더라고 포기할 순 없었을 것이다. 달리 생각해보면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버티는 사람이야말로 정말로 대단한, 위대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혼자 묵묵하게 일상을 살아내고 다른사람이 신경을 안쓰더라도 온 힘을 쏟아 붓다보면 언젠가는 그 힘이 상대방에게 도달되고 진정성이 빛을 발휘하게 된다.

일탈과 탈출은 갑자기 나와 전혀 다른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우리는 틈틈히 느낄 수 있다. 어쩌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았기에 그러한 자그마한 일탈은 오히려 달달하고 값지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먼 곳에서 일탈을 찾지 말고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자그마한,소소한 변화를 찾아보자.



#오직 소비만이 나를 살게 할 때-물건에 짓눌린 앤디 워홀

앤디 워홀은 정말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다. 파티피플이자 쇼핑중독, 저장강박증이 있는 앤디 워홀은 물건을 살 때 나오는 도파민의 포로였으며 무차별적인 쇼핑 충동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반문화, 팝아트의 황제가 된 것은 어쩌면 의도한 것이 아니라 대량 생산 시기에 그의 쇼핑 충동과 반복적인 작업이 시의적절하게 만난 결과가 아닐까 말하고 있다. 우리는 인스타그램의 노예이다. 알고리즘 귀신이 계속 따라다니고 클릭질은 무한 반복된다. 한마디로 인스타그램은 시간 잡아먹는 하마이다.

어릴 때 앤디 워홀은 외톨이로 항상 놀았던 터라 사람에 대한 결핍도 심했다. 그래서 쇼핑이나 물질에 집착함으로서 그러한 공허하고 외로운 마음을 채우려고 했던 것 같다.

앤디 워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지나친 풍요는 결핍과 동의어라는 것이다. 많이 가진다고 해서 마음이 꽉 차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허전하고 허망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오히려 적절히 부족하고 없는 것, 적당히 내가 만족하는 만큼 가지고 있는 것이야말로 많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더 많이 가지기를 탐내고 욕심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므로 아예 무소유보다는 여기서 더 한발 더 나아가 욕심내지 말고 적절히 가지는 것, 필요없는 것을 갖기 위해 노예가 되지 말 것!




아물지 않는 상처로 힘들 때-일기 쓰기의 대가 아고타 크리스토프

크리스토프의 일기 쓰기를 읽으며 정말 많은 공감을 했다. 헝가리 출신의 작가인 아고타 크리스토프는 고립과 외로움을 물리친 방법을 일기 쓰기를 통해 치유하려고 했으며, 나 또한 정말 작가와 똑같이 이제까지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일기에 이제껏 풀고 있었다.

"무엇보다 당연하게도 가장 먼저 할 일은 쓰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쓰는 것을 계속하는 것. 누구의 흥미를 끌지 못할때조차. 영원히 누구의 흥미도 못 끌 거 같다는 기분이 들때조차. 원고가 서랍에 쌓이고 다른 것들을 쓰느라 쌓인 원고를 잊어도."


작가는 쓰는 것에 정말 열정적이고 헌신했던 것 같다. 일기장은 항상 그에게 다정한 친구였다. 혼자 태풍을 막아내고 태풍이 남긴 흔적을 돌보는 수단이었다. 나도 항상 일기를 쓰면서 내 마음의 태풍과 폭풍을 마음껏 쏟아내고, 나중에 그 기록을 다시 읽어보았을 때 아, 내가 정말 치열하게 살았구나, 그때 정말 힘들고 지쳤구나, 하지만 그 순간도 이렇게 저렇게 잘 이겨냈구나 하고 그 순간을 현재는 조용히 여유롭게 추억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미 지나간 일들은 기록하지 않으면 아무리 행복하고, 아무리 슬펐던 일이라도 결국 기억에서 잊힘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아주 큰 사건 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이라도 모든 것을 일기에 털어놓는다. 그러면 훨씬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채 뿌듯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서 항상 업무의 스트레스, 육아의 스트레스, 각종 스트레스를 풀며 살아왔다. 작가의 일기쓰기 습관에 나도 100% 공감한다. 일기는 쌓여 나의 역사가 되고 다른사람에게도 결국 영향을 미칠 지도 모를 일이다.


작가와 화가 등 예술인들이 살아온 이야기들을 읽으며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삶을 겪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들이 이미 살아온 인생의 다양한 모습을 엿보면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현재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본다. 나와 비슷한 구석을 가진 사람이 존재했다는 사실 자체로 든든하다는 것. 그래서 앞을 바라보며 다시 뚜벅뚜벌 나아갈 힘을 얻는다. 어떠한 일에 흔들리든 우리는 결국 해결할 수 있으며 일어설 수 있다는 사실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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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 예술가들의 흑역사에서 발견한 자기긍정 인생론
김남금 지음 / 앤의서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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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스러운 날들을 살아가는 모든 평범한 삶을 향한 예술가들의 응원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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