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새소설 1
배준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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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는 재미있게 후딱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남는 게 별로 없음. 제목 그대로 시트콤 한 편 본 것 같은 느낌. 소설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가 그리 깊이있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한 마디로 여운이 남지 않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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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얼지 않게끔 새소설 8
강민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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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은 독특하나 스토리가 지루함. 소설이 아니라 변온동물 변화기 정도로 보임. 극적인 사건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음. 두 주인공 간의 대사는 정말 지루하고 오글거림. 두 주인공 간의 캐릭터 차이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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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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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삭작 중에 가장 좋았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이 돋보였고, 서브 플롯과 메인 플롯이 유기적으로 잘 짜여 있었다. 코믹하고 단아하면서도 섬세한 심리묘사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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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가 죽었대 -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서경희 지음 / &(앤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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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얼핏 만화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소문에 휩쓸리는 인간의 본성을 더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읽으며 육성으로 웃음이 몇 번이나 터졌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웃기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미운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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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샤우트
P. 젤리 클라크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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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 소개를 보고 골랐다. 소재도 독특하고 이런 저런 상도 받았다고 하고.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왜 이렇게 읽는 내내 재미가 없을까. 정말 지루해서 억지로 읽었다. 다 읽고 나서 왜 그런가 곰곰 생각해 보니 이 작품은 소재와 설정은 독특한데 캐릭터와 서사가 너무나도×2 전형적이다. 주인공부터 해서 주변 인물 모두가 판에 박힌 듯한 성격이고 그들이 내뱉는 대사조차도 그렇다. 전형적인데다 헐리우드스럽기까지 하다. 특히 나는 악당이 주저리주저리 말 많고 자기들 비밀 다 알려주고 이런 캐릭터로 묘사되는 게 너무 싫다. 그런 걸 왜 다 떠들어대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야기의 흐름도 마찬가지다. 주인공 빌런 조력자로 이루어진 삼각관계, 거기에서 파생될 수밖에 없는 예상 가능한 이야기. 이세계에서 온 이종족이 우리 세계를 집어삼키려 한다는 설정부터가 유치하고, 그러기 위해 소녀 하나를 선택해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전사로 키웠다는 설정도 너무 유치하고 전형적. 주인공의 과거도 물론 안타깝긴 하나 너무 뻔하고 개성이 없다. 주인공이 흑인 여성이었다는 점과 악당이 판타지적 괴물로 묘사된 kkk단이었다는 것 두 개만 빼면 그다지 매력을 느낄 수다 없는 소설이다. 아마 상을 받은 것도 그런 점을 높이 사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진짜 웬만한 소설은 재밌게 보는 편이네 이건 정말 너무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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