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딩거의 아이들
최의택 지음 / 아작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재와 주제와 캐릭터가 좋았다.
다만 전개 방식이 지루했다. 캐릭터들 간의 그 수다스런 대화에서 피로함을 느껴서 몇 번이니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다.
소설에서 대화는 아주 최소화해야 한다고 믿는다. 웹소설처럼 분량 늘리기 목적이 아니라면 이렇게 쓰면 안 된다.
중편 소설을 억지로 장편으로 늘려놓은 느낌이다.
수많은 대화 장면을 핵심만 남기고 압축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글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뭉클하고 좋았다.
캐릭터들을 개성 있게 표현한 점도 좋았다.
하지만 수다스러운 책은 싫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넥톰, 뇌의 지도 - 인간의 정신, 기억, 성격은 어떻게 뇌에 저장되고 활용되는가?
승현준 지음, 신상규 옮김, 정경 감수 / 김영사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서 읽었는데 완독하기가 정말 너무 힘들었다. 왜냐면, 지금까지 이러저러한 연구가 이뤄졌고 이에 따르면 우리의 정신은 이렇게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이 반이고, 앞으로 어떤 연구가 필요하고 내 생각엔 이런 가설이 검증돼야 할 것 같다, 이런 예상과 주장이 반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신경과학에서 어떤 주제를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어 좋았지만 정작 내가 알고 싶은 문제에 대해서는 반의반의반도 못 알아낸 느낌??? 다른 책을 읽어봐야겠다.
아무래도 책을 낸 게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다. 막상 저자 스스로 무슨 연구 결과를 이룩했는지는 거의 언급이 되지 않는데, 그냥 내가 이 분야를 선점하겠소 하고 만인 앞에 공표하는 걸로밖에는 안 보인다. 제발 후속 연구가 빡세게 이뤄지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 꼭 책을 내주기 바란다.
단점만 적어놓은 것 같은데 유물론과 기계론에 관심 있는 사람한테는 뇌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뇌를 가지고 어떻게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고 연구하는지 그 현장을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행복한 이유 워프 시리즈 1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 허블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테드 창과 더불어 진짜 최고다. 오타가 눈에 꽤 들어오지만 다 용서될 정도(그래도 좀 고쳐주셨으면). 남들이 이미 쓴 설정에 색다른 감성을 가미한 그런 류의 sf가 아니다. 창조의 시발점이아 해야 할까.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작가인 것 같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모조리 내 주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명성은 어떤지 모르겠고, 관심 가던 주제라 읽었는데 간결하게 정리가 잘 돼 있어서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 푸른숲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상과 비정상을 꼭 나누어야 하는가, 그 기준이라는 게 정말 합리적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 이 작가는 심리 묘사와 캐릭터 묘사가 정말 뛰어난 것 같다. 스토리의 창의성과 개연성도 흠 잡을 데가 없고.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놓을 수가 없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