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지막 두 세장까지만 해도 참 자세하고 복잡하게 서술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 장을 읽고 결말을 알게 되니 모든 서술과 묘사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독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단서들을 읽고 지나치다가 지대로 발등 찍힌다. 쵝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