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함에 있어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처음에 나왔던 '기본적인 대화법'과 제일 마지막 장인 '주의사항과 윤리' 부분이었다.
첫 번째 고려 사항은 투명성이다.
두 번째는 창작의 진정성 문제다.
세 번째는 편향성의 문제다.
네 번째는 AI 의존도의 문제다.
마지막으로 AI가 제공하는 정보나 조언에 대한 책임은 최종적으로 작가에게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정리되어 있다.
AI를 활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그럴듯한 글을 쓸 수 있지만, 글에 대한 책임은 작가의 몫이다. 문장이 수려하거나 화려하지 못해도 진정성을 담은 글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클로드를 조력자로 잘 활용하면 작가 혼자 글쓰기를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단지, AI를 쓰는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활용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하고, 그것에 대한 고민을 다른 작가들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해서도 책에 담아 두었다.
AI를 활용한 글쓰기를 할 때 작가로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작가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활용하고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