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로 책쓰기 - 책 쓰기를 위한 나만의 현명한 AI 활용 비법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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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연은 하브루타를 독서에 접목한 '하부루타 독서'와 책쓰기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2024년 말에 작가의 신작인 『하루 1시간, 책 쓰기의 기적』을 읽었는데 불과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새로운 책이 나왔다. 1년에 1~2권의 책을 꾸준히 내고 있는 듯하다.

작가는 독자에게 이야기한다.

"제가 작가가 되었다는 것은

여러분도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서평] 『클로드로 책 쓰기』 황준연, 작가의집

황작가의 책은 참 쉽게 읽힌다. 작가는 독자에게 책 쓰기는 당신의 인생을 바꿀만한 힘이 있다는 것을 계속 강조하며, 나도 썼으니 당신도 쓸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는다.

『클로드로 책 쓰기는』 AI를 작가들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자신은 책 쓰기를 할 때 AI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다른 작가들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있다. 클로드를 만나 책을 쓰는 과정, 그 과정에서 발견한 가능성,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뤄졌다.

클로드를 만나다, 클로드 기본 사용법, 책쓰기 과정별 활용하기, 장르별 특화 활용법, 주의사항과 윤리가 그것이다. 마지막 부록에는 유용한 프롬프트 모음과 작가를 위한 AI 도구들에 대한 내용이 있다.

AI 윤리와 책임

[서평] 『클로드로 책 쓰기』 황준연, 작가의집

AI를 활용함에 있어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처음에 나왔던 '기본적인 대화법'과 제일 마지막 장인 '주의사항과 윤리' 부분이었다.

첫 번째 고려 사항은 투명성이다.

두 번째는 창작의 진정성 문제다.

세 번째는 편향성의 문제다.

네 번째는 AI 의존도의 문제다.

마지막으로 AI가 제공하는 정보나 조언에 대한 책임은 최종적으로 작가에게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정리되어 있다.

AI를 활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그럴듯한 글을 쓸 수 있지만, 글에 대한 책임은 작가의 몫이다. 문장이 수려하거나 화려하지 못해도 진정성을 담은 글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클로드를 조력자로 잘 활용하면 작가 혼자 글쓰기를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단지, AI를 쓰는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활용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하고, 그것에 대한 고민을 다른 작가들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해서도 책에 담아 두었다.

AI를 활용한 글쓰기를 할 때 작가로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작가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활용하고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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