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영어 혼잣말의 기적 - 유학 없이 100% 유창해지는
임근영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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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기에

유학을 갈 수도 없었고

사교육을 받을 수도 없었던 제가

100% 영어 말문이 트일 수 있었던

가장 효과적인 독학 법이 바로

영어 혼잣말이었습니다. p.6

『하루 10분 영어 혼잣말의 기적』 저자 임근영은 국내에서만 영어를 독학했음에도 "유학파가 아니냐"라는 오해를 받을 만큼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유학 없이 유창한 영어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영어 혼잣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자신의 노하우를 시험해 보기 위해 영어 독학 법을 기반으로 클래스 101에 영어회화 강의를 오픈했고, 그 결과 수강생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공부법의 효과가 공식으로 입증된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효과적인 공부법으로 입증된 '영어 혼잣말'을 누구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냈다.

책은 '앞머리 이론 & 비빔밥 전략'을 소개한 뒤 이를 바탕으로 매일 하루 10분씩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 문장 3~4개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3~4개의 문장을 혼잣말로 떠드는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부담이 적다. 며칠 공부해 봤는데, 어려운 문장구조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책은 200일 동안 700개의 문장을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매일의 한 문장마다 어디에서 어떨 때 자주 쓰이는지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영어 혼잣말 습관화의 프로세스는 총 3단계로 되어있다.

step1. 원어민이 입에 달고 사는 앞머리 표현 입에 장착하기

step2. 문장이 점점 길어지는 비빔밥 영작으로 문장 만들기

step3. 앞머리로 만든 문장들을 영어 혼잣말로 바로 뱉고 녹음하기

step1,2는 쉽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step3 영어 문장을 말하고 그것을 녹음해서 들으니 느낌이 좀 달랐다. 이게 내 목소리가 맞나? 내 발음이 이렇구나! 평소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었다.

하루 한 페이지 정도는 쉽게 공부할 수 있을듯하다.

200일이 지난 후에는 '뇌에 200% 각인시키기!' 부록이 있다. 그동안 해왔던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복습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영어 공부의 성공 여부는 꾸준함인듯하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앞부분에 있는 저자의 스토리이다. 영어가 잘하고 싶었던 가난한 대학생 임근영은 대학을 다니면서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수업이 끝난 후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시절 별명이 '알바몬', '바람' 등이었다고 한다. 책에는 자신이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찍었던 사진도 있다.

이 글을 읽는데, 임근영쌤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딱 1년만 해외 유학을 갈 수 있다면...'

그런 간절함 덕에 지금의 근영쌤이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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