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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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조영석은 판이 바뀌는 시대에 개인의 강력한 콘텐츠를 발굴·기획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주는 프로듀서로, 현재 성공책쓰기아카데미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1년 '출판업'을 저자와 독자를 연결하는 '기획업'으로 규정해 라온북을 론칭한 그는 2012년 이후 10년간 800여 종의 책을 기획, 출간해 저자들을 '퍼스널 브랜딩'시켜 각 분야의 '현장 고수'들로 성공시켰다.

어떻게 하면 나를 잘 팔 수 있을까?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요즘, 저자 조영석은 "어떻게 하면 나를 잘 팔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한다. 코로나19를 통해 미래가 5년 이상 앞당겨지면서 판의 이동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위기의식을 느낀다.

스마트폰은 모바일 1인 시대를 열었고, 코로나19는 언택트를 일상화하며, 1인 시대의 대중화를 이뤄냈다. 그런데 1인 시대의 대중화란 역설적이게도 '콘택트'를 강화시켰다. 정확히는 '내게 필요한 사람과의 연결'을 일상화한 것이다. p.6

프롤로그

공감이 가는 말이다.

2020년 아이들의 등교가 미뤄지고, 다음 주면 학교는 가겠지? 했던 것이 한 달, 두 달이 되며, 학교는 비대면(Zoom) 수업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데스크톱을 쓰고 있던 우리 집은 캠기능이 없어 핸드폰과 컴퓨터를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Zoom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답답했다. 집에서 아이들 상황을 봐 줄 수 없는 선생님과 부모의 답답함은 어디에 하소연할 수도 없었다.

전자제품을 파는 매장마다 노트북과 캠이 동이 났고, 사지 못한 친구들은 작은 휴대폰으로 수업을 들어야 했다. 차분히 준비가 된 상태가 아닌 갑자기 닥친 일이라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을 우리는 겪어왔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택트가 일상화됐다. 화상 통화도 잘 못하던 내가 2020년을 지나오며 Zoom 이란 걸 사용하게 됐고, 도서관 수업도 Zoom으로 진행되며, 멀리 지방에 있는 사람들과도 매주 같은 시간에 만나 소통하게 되었다. 화면으로 만나다 보니 공간을 초월한 사람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내게 필요한 사람과의 연결을 일상화 한 이 시점에서

당신은 '누구'로 브랜딩 되어 있는가?

브랜딩 된 당신은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가?

당신이 'Zoom'으로 함께 모이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를 저자는 묻고 있다.

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시키는 게 중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 즉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지금과 같은 1인 시대에는 나를 다른 이들에게 전문가로 알리는 것, 즉 전문가로 브랜딩이 되어 있어야 하기에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저자는 지난 10년간 '책쓰기'로 750여 명의 저자를 브랜딩 해왔다며,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는 1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강력한 무기라고 이야기한다.

나만의 콘텐츠를 제대로 담은 책 한 권은 1만 명의 고객을 불러 모으며, 새로운 직업이나 비즈니스의 길을 열어준다. 때론 생각지도 않던 투자나 스카우트 제안을 받기도 한다. 또한 책을 출간하면 평소 당신이 연결하고 싶었던 곳에서 먼저 좋은 제안이 올 수도 있다.

프롤로그

이 책은 판의 이동 시대, 당신은 누구로 브랜딩 되어 있는가,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8단계,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를 무기로 활용하는 법 이렇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선 내가 누구로 브랜딩 되어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준비하라고 한다. '당신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해야 하고, 당신이 팔려는 것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2장에선 책쓰기의 단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책쓰기와 글쓰기는 다른 것임을 강조하며, 책쓰기는 A4, 두 장을 쓸 수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책쓰기는 글쓰기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며, 저자는 출판의 전반적인 과정을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함을 강조한다.

3장에선 한 권의 책이 저자의 인식을 바꿔놓고 고객들을 몰려들게 할 수도 있지만, 양질 전화의 관점에서 보면 일정량의 출간된 책이 쌓여서 임계점을 넘을 때 그 이후 출간된 한 권의 책이 질적인 변환을 일으키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한 권의 책쓰기를 빨리 시작하라! 한 권은 처음일 뿐 3~5권까지 내달려라! 저자는 이 이야기를 강조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를 읽으며, 작가는 창의융합형 인재여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자기의 책을 낼 때 글뿐만이 아닌 삽화나 편집 방향도 신경 써야 하고, 출판 전에 홍보를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고 책을 쓰는 게 좋다는 부분을 읽으니 책쓰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도전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작가는 하루에 A4, 두 장씩 50일만 쓸 수 있다면 책을 낼 수 있다고 너무 쉽게 이야기하며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강조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작가가 하고 있는 성공책쓰기아카데미와 성공책쓰기 개인 코칭의 개대 성과와 교육 내용, 교육 대상, 교육 기간에 대한 부분도 첨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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