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 39가지 논제로 ‘과학 토론, 수행 평가’ 완전 정복!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3
남숙경.이승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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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 중 한 명인 남숙경은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에서 토론 지도를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토론 전문학원 'K 디베이트 코칭센터 일산 서구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저자 이승경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했었고, 결혼 후 본격적인 토론 교육을 시작해 현재는 토론과 논술을 지도하는 디베이트 코치로 활동 중이다.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두 저자는 과학 토론 대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실전 과학 토론 개요서, 어떻게 써야 할까? 과학 토론 개요서 실전처럼 따라 써 보기.

PART 2. 최근 4년간 전국 학교별 기출 논제 살펴보기

PART 3. 과학 토론 대회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PART 1에서는 지구 온난화, 쓰레기, 인공 지능, 미세 먼지, 물 부족, 바이러스 이렇게 6개를 논제로 과학 토론 개요서 작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논제 6. 바이러스를 예로 들면,

STEP 01. 바이러스로 인해 어떤 일이 생기고 있을까?

생각 열기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처음 나타난 코로나19는 중국 춘절 연휴 동안 중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2020년 3월 중순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확진자 12만 명, 사망자 4,000명이 넘어서자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 플루에 이어 세 번째 팬데믹이 선포된 것이다. 우리가 2년 동안 겪은 일을 나열하며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일로 생각을 여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STEP 02. 바이러스란 무엇일까?

생각 확장하기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 자체로서는 살아갈 수 없지만 숙주에 기생하면서 죽음으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바이러스다. 바이러스의 특징과 바이러스가 숙주에 침입하는 방법, 바이러스의 증식 과정 등을 나열함으로써 생각을 확장 시킨다.

STEP 03. '바이러스'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무엇일까?

생각 채우기

바이러스 감염병의 종류에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신종플루, 조류 인플루엔자, 지카 바이러스, 에이즈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 하면 생각나는 단어로 면역, 백신, 변이, 슈퍼 전파, 역학 조사, 지역 사회 전파, 팬데믹 등을 떠올릴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토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간다.

STEP 04. 바이러스는 왜 위험할까?

생각 키우기

크기도 작고 혼자서는 살아갈 수도 없는 바이러스가 왜 위험한지에 대해 치료제 개발의 어려움, 대량 증식, 돌연변이 발생, 긴 잠복기를 설명해 왜 위험한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STEP 05. 바이러스 감염병의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생각 정리하기

step 1~4까지 생각을 열고 키웠으면, step 5에서는 그 생각들을 정리할 시간이다. 바이러스 감염병의 발생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파괴로 인해 발생한다.

STEP 06. 바이러스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적용할까?

생각 적용하기

그동안 생각을 열고 키워, 정리까지 했으면 이제는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이고, 해결 방안, 그리고 내 아이디어를 적용해 보는 것이다.

STEP 07. 선택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 구체화하기

내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필요하고, 어떻게 활용 가능 한지와 과학 원리를 정리해 보는 것이 7단계에서 해야 할 일이다.

STEP 08. 개요서 쓰기

위의 7단계로 정리가 되면 이제는 개요서를 써야 한다. 문제 상황과 원인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 개요서 쓰기가 끝나게 된다.

PART 1.에서는 6개 주제의 개념 설명과 꼼꼼히 작성한 토론 개요서가 있다.

PART 2.에서는 최근 4년간 전국 학교별 기출 논제 33개가 수록되어 있다. 단, PART 1처럼 꼼꼼히 작성한 개요서가 있는 것이 아닌,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는 빈 개요서와 내 생각을 적용할 수 있는 표가 수록되어 있다.

PART 3.에서는 과학 토론 대회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그동안 과학 토론 대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요즘은 어떤 논제가 출제되는지? 대회 진행 방식과 평가 기준은 뭔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두었다.

대회마다 차이는 있지만, 시간 여건상 참여 팀 전부 토론하기가 힘든 경우는 먼저 개요서 평가로 예선을 치른 뒤 통과한 팀만 토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개요서를 제대로 쓰지 못하면 토론을 해보지도 못하고 탈락할 수 있으므로 과학 토론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개요서 작성 능력부터 키워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과학 토론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 중 시간이 되지 않거나 거리상 학원 가기 쉽지 않은 학생에게는 분명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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