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코딩의 문을 열다', '코딩에 빠지다', '코딩의 눈으로 보다', '코딩을 쓰다' 이렇게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네 번째 챕터 '코딩을 쓰다'에서는 다빈치 노트를 분석하며 다빈치가 어떻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는지를 컴퓨팅적 사고와 관련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그뿐 아니라 다윈, 에디슨, 반 고흐, 이순신의 난중일기까지 코딩적 사고에 입각해 설명해 놓았다. 이 부분에서 저자가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코딩' 프로그램 배우는 게 뭐가 중요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생각이 훨씬 중요하지!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읽고 나서 알았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코딩'의 정의가 잘못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다빈치 코딩』은 코딩에 대한 정의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추천해 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