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9~13까지는 '당신은 정말 거북선을 아는가', '국물 문화의 포스트모던적 발상', '전통 물건에 담긴 한국인 생각', '김치, 맛의 교향곡', '선비 생각이 상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 부분을 읽다 보면 우리 민족에 대한 위대함이 느껴져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지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메멘토 모리』를 읽을 땐 내용이 좀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번 책 『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는 적절한 예시와 쉬운 문장으로 이해가 쉬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그가 2021년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 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금관 문화훈장을 받았는지 왜 그가 세계의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