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법』의 저자 김지현은 20대 초반부터 50이 될 때까지 30년 동안 남들보다 시간을 5배는 압축해서 살았다고 자부하는 말로 이 책을 시작한다. 그의 전문 분야는 인터넷 비즈니스와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디지털 마케팅, 변화 관리로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자신 있는 영역이 시간관리, 스마트 워크라고 소개한다. 전문 분야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30년 동안 50권의 책을 집필한 그의 이력을 보면 시간관리를 잘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30년 그의 시간관리의 가장 큰 비결은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있었다. 아이가 없다 보니 오롯이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집안일에 신경 쓸 일 이 없으니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그의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했던 핵심 요소였다. 그런 그에게 3년 전 아들이 생겼고, 아이가 생긴 후 그의 시간 관리는 처절하게 무너져 버렸다. 그런 그가 이 책 『시간 관리법』을 집필하게 된 이유는 아이라는 그 변수를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2021년 여름 동안 총 3권의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그는 시간 관리의 핵심을 두 가지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