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는 목적은 자아실현도 있지만, 결국 책을 낸다는 건 누군가 내 책을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내는 것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알릴 수 있어야 한다. 책을 쓰면서 나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거에서 그치지 말고 그 주제를 통해 읽는 독자도 호응할 수 있게 써야 하는 게 책 쓰기의 핵심이다.
양민찬 저자의 『책 쓰기, 40대를 바꾸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되어 있고, 3~5장은 책 쓰기 하는 방법과 출판사를 고르는 방법 등 다른 책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과 별 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1장과 2장에서는 왜 30~40대가 책을 써야 하는지? 책을 쓰기 위해선 어떤 정신 상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생각만 있고,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러나 무언가를 쓰고 있다면 꾸준히 쓰고 있다면 반은 성공한 거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결과물을 내라고 강조한다. 결과물을 내는 것과 아닌 것은 천지차이라고… 또 이왕 할 거면 제대로 꼭 해보라고 …
작가의 잔소리에 진심이 느껴지는 책으로, 30~40대에 내 책을 내고 싶다는 사람이 읽으면 정신무장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책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