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오피스 배경에 은밀한 관계의 긴장감이 잘 녹아 있습니다. 권이경 캐릭터의 절제된 말투와 점차 무너지는 감정선이 인상적이었고 다영의 혼란과 순수함이 대비되며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수위는 높지만 서사도 균형잡혀 있습니다.
그림체가 깔끔하고 표정 연출이 매력적이라 처음엔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끌리지만 전개 자체는 다소 평범하게 흘러갑니다. 만화가와 신인 성우의 관계 설정이 흥미롭고 일상적인 밀당 중심이라 무겁지 않게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