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와 서주의 어릴 적 고아원 에피소드를 보면 우진이가 왜 그렇게 항상 불안해하면서 특유의 집착을 서주에게 보이는지 이해가갑니다.이 둘만의 보여지는 독특한 관계성이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중요 포인트이번 외전에서도 우진의 사주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과 애정은 물론 우진의 그런 행동이나 심리를 서주는 욕하면서도 다 받아내줍니다. 정말 대단해요둘이 천생연분임 ㅋㅋㅋ정우진은 그런 걸 싫어하는 게 아니었다. 싫어해서 날 집에 가두고 하루 종일 내 얼굴만 보는 게 아니었다.혹시 생길지도 모를 알지 못하는 두려움들을 무서워할 뿐이었다.“미안해요.”“…….”“잘못했어요.”어느새 눈물이 바닥 가득 떨어져 있었다. 죄인처럼 고개를 숙인 정우진을 가만히 보면서 괜찮다는 말이 아주 쉽게 나왔다.-알라딘 eBook <[BL] 유실 외전 5 (완결)> (해단) 중에서
좋아하는 건 한밤중에 꿀꺽과 좋아하는 건 언제까지라도 꿀꺽두편의 에피소드가 귀여운 작화와 함께 그려진 이번 시리즈라디오 디제이인 마나베는 룸 셰어를 하는 친구 스즈노스케에 의해 유명 연예인들이 모인 회식자리에 오게 되고유명인들이 많은 걸 보고 불편해합니다.룸메이트가 단역으로 출연한 드라마에 함께 나왔던 인기 배우인 마사치카의 부탁으로 모임에 초대받게 된 걸 알게되고마사치카는 마나베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청취자이자 팬이라며 호감을 드러내며 다가옵니다.처음에 경계하던 마나베도 마사치카와 자연스럽게 친구로서 시작해 점차 가까워지고어느 날 술자리에서 마나베가 페로몬을 뿜어내 마사치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두 사람.그리고 그렇게 함께 밤을 보낸 뒤로 마사치카는 마나베에게 그의 목소리로 힘들때마다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고 마나베는 그런 그에게 끌려가는게 싫어서 거리를 두자고 말하게 됩니다.그러다 마사치카가 다른 사람들과 있는 걸 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마나베는 그에게 솔직하게 말하게되고그렇게 마사치카와 마나베는 서로의 좋아하는 감정을 확인하면서 결혼까지 가게 됩니다.두번째 좋아하는 건 언제라도 꿀꺽 에피소드에서는마사치카의 형인 나오치카와 그의 남편인 야스다와의 달달한 이야기를 그려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