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지가 출소한 뒤에 영원을 만나 행복해지는 두 사람의 후일담을 만날 수 있던 외전이었습니다.“영원아.”“출소 축하해.”옅은 웃음을 지은 영원은 그녀의 허리를 껴안았다. 답싹 안긴 승지는 팔을 돌려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그녀의 왼손부터 문질러 왔다. 영원의 눈동자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과 똑같은 반지가 끼워져 있을 승지의 손을 좇았다.-알라딘 eBook <[GL] 낙차 (외전)> (계차수열) 중에서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노랫말을 부르면서 영원은 자신도 모르게 승지의 목을 힘주어 그러안았다. 천진하리만치 맑은 목소리가 애틋하게 승지의 가슴을 헤집었다. 너는 나한테 너무 완벽한데. 영원이 지금은 알고 있지 못할 언어를 승지가 마음 깊은 곳에 고요히 가라앉혔다. 승지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은 이 순간 그녀와 가장 가까이 맞닿은 채였다. 그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했다.-알라딘 eBook <[GL] 낙차 (외전)> (계차수열) 중에서
첫 장면부터 나오토가 엄마에게 자신의 아이를 지키려하는 것에 대한 그의 의지를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말을 하는 회상으로 시작되는 2부“누굴 닮았든 내 아이야 그리고 이 아이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나는 짝 따위 필요없어”그렇게 짝따위는 필요없다며 홀로 시즈쿠와 미나토를 기르던 오메가 나오토에게 알파이자 4살 연하의 그의 짝 하즈키가 나타나게 되면서 4명이 가족을 이뤄 살아가는 이야기를그려내고 있습니디. 하즈키의 어머니가 경영하는 호텔에서 함께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나오토와 하즈키하즈키의 어머니도 나오토의 안타까운 상황을 알고 도와주며 그의 아이들도 예뻐해주고 하즈키와 짝이 되는 것도 허락합니다.그러다 나오토는 자신이 버림 받을까 두려워 오해하는 상황도 오지만 결국 서로의 진심을 누구보다 믿어주게 되면서 아픔을 극복하고 가족을 지켜내며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