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와 빙의물의 소재를 잘 살려 그려냈던 서양풍 판타지물이었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이야기를 작가님 특유의 씬과 함께 단편안에 그려낸 작품“사랑합니다, 벨. 나와 결혼해 주겠어요?”그가 눈가를 늘어트리며 미소했다. 벨리타는 품에 안긴 채로 이게 정말 꿈인지, 아니면 현실인지를 다시 한번 고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고민이 짧았다. 에스워드가 기다리고 있다. 그녀의 대답을.“……좋아요. 결혼해요.”벨리타의 입에서 긍정의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에스워드의 얼굴에 환희가 들어찼다. 누군가 부르는 찬가처럼 그의 온몸에 전율이 일며 기쁨이 배어 나온다. 벨리타는 이 모든 게 믿기지 않았고, 동시에 웃음이 별처럼 터져 나왔다.-알라딘 eBook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묘묘희) 중에서
동양풍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단월과 은효의 사랑이야기가 매력적으로 그려졌던 작품“나는 이미 네 거야, 단월아.”내 몸도, 마음도, 평생도. 이제는 네가 가졌어.쌍방으로 온전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두 여인은 나란히 말을 타고 들판을 가로질렀다.평온한 동행이었다.-알라딘 eBook <[GL] 붉은 달의 왕녀님> (책도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