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펙의 CEO 이화의와 귀여운 디자이너 청현의 관계성이 달달합니다.화의가 돔으로서 케어도 잘해주고 평소엔 젠틀해서 이상적인 파트너 같아요. 청현이의 순진한 반응들도 너무 귀엽고 두 사람의 일상 속 달달한 모습들이 힐링되네요. BDSM 초보자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해적에게 잡혀 술탄의 하렘에 끌려온 여주 칼레아나가 자유를 위해 첩자 역할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초반 냉정했던 술탄 에르한이 점차 여주에게 빠져드는 과정이 설득력 있고 달달하다. 2권 완결임에도 스토리가 탄탄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발전한다. 여주가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이 매력적이며 궁정의 음모와 로맨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