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에게 잡혀 술탄의 하렘에 끌려온 여주 칼레아나가 자유를 위해 첩자 역할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초반 냉정했던 술탄 에르한이 점차 여주에게 빠져드는 과정이 설득력 있고 달달하다. 2권 완결임에도 스토리가 탄탄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발전한다. 여주가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이 매력적이며 궁정의 음모와 로맨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