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연재처에서 연재했던 티스푼과 들개가 epub 이북 단행본으로 나왔다해서바로 구매해서 봤습니다.에쎄라는 마법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로맨스 소설인데아무래도 단편이다보니 남주인 키퍼 여주인 에이다의감정선을 주고 받으며 이루는 과정이 급전개스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나름의 서사를 이루며 아기자기하면서도 달달한 면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서약을 맺어야 학교 졸업이 가능하다는 설정도 독특했던듯해요.이 설정을 바탕으로 키퍼와 에이다가 서로를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하나씩 사랑을 쌓아가는 감정의 전개도 괜찮았던듯 싶습니다.티스푼은 보잘것 없는 치유능력의 에쎄를 가진 여주 에이다를 가리키고(소심하지만 귀여움이 있는 캐릭)들개는 최고의 온전한 에쎄를 가진 남주 키퍼를 (거친듯하지만 여주를 배려하며 다정하게 대하는 캐릭)가리키는데 제목에서도 보이듯이이런 능력차가 나는 둘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여기에 포인트를 두고본다면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을듯해요.작가님 주로 판타지 바탕인 로맨스 소설을 쓰시던데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정원이의 입덕부정기 인휘의 허세..다 너무 귀엽고 좋았던 작품이네요.후반부 갈수록 높아지는 텐션과 그들의 밀당과 연애고정원의 복흑 집착 계략공의 모습과 모솔 허세수 인휘 이 둘의 이런 엇박자적 느낌이개인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었던 작품.그리고 공시점으로 풀리는 외전도 인휘에 대한 감정이 어땠는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순정만화가와 그의 어시스턴트가 서로 이웃집으로 살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해지는 잔잔 힐링물 만화에요.그림체도 깔끔하고 스토리나 분위기도 자극적인 요소없이 보는 사람 입가에 잔잔한 웃음을 전해주는 그런 작품이라 좋았어요.주인공수가 서로의 마음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인지해 가는 장면도 참 좋았던듯..거기다 기간한정 알라딘 특전까지 들어가서 더 좋았던 작품.
연예계 탑배우인 남주 차무현과 순박하고 꾸밈없지만 반짝이는 재능을 가진 여주 류향기남여주 둘의 캐릭터성이나 전체적인 스토리는 드라마로 만들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정도로 클리셰적인 무난한 구성을 따라가는 작품으로 (선결혼 후연애)작가님이 소재를 자극적인 대사나 이런거 없이 잔잔하면도 깔끔하게 잘 쓰셔서보는 내내 따뜻하고 흐뭇한 웃음을 지으면서 봤습니다개인적으로 1권보다 남주 무현이 여주 향기에 대한 마음을 깨달으면서 적극적으로 변하기시작하는 2권에서 몰입도가 더 높았던듯해요“이렇게 나한테 와 줘서 고마워.”“난 훨씬 더 고마운데.”특히 이렇게 둘이 본격적으로 감정을 확인하면서 서로에게 표현하는 지점에서참 예쁘단 생각이 들게하는 부분들이 꽤 있어서 후반부 갈수록 더 재미나게 읽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