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면 세계를 오가는 배경 속에서 피어나는 연하 인간 공과 연상 인외 수의 러브라인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태율이 아저씨에게만 보이는 순정과 직진 모습 그리고 그런 태율 앞에서 당황하며 무뚝뚝함이 무너지는 아저씨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헌신이 잔잔하면서도 깊게 와닿는 작품이었습니다
영웅이라는 이름의 인성 파탄자들을 모시느라 고생한 소환사가 이제 좀 쉬려는데 그들이 집에 안 가겠다고 선언하는 순간부터 진짜 지옥이 시작됩니다. 여주인공의 절박한 탈출 시도와 남주들의 집요한 추격이 묘하게 중독성 있어요. 결국 역하렘으로 끝날 거 뻔한데도 그 과정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네요.
미각을 잃은 Fork와 그들에게 단맛을 선사하는 Cake가 공존하는 독특한 케이크버스 세계관이 돋보이며 본능에 이끌린 소심한 수와 자신만만한 공의 케미가 달콤하고 에로틱하게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