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후 “서지도 않았다”는 여주의 폭탄발언으로 시작되는 설정부터 재미났어요. 바람둥이 남주가 여주한테만 당황하는 모습이 웃기고 둘이 주고받는 대화가 재밌더라구요. 몸에서 마음으로 가는 과정이 달달하면서도 로코 특유의 경쾌함이 살아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원칙주의자 로봇 같던 남주가 여주 만나고 일주일 만에 결혼 제안하는 게 신선했어요. 돈 버는 재미에 연애 관심 없던 여주가 점점 흔들리는 과정이 달달하고 사이다 전개라 읽으면서 힐링됐습니다. 직진하는 남주와 똑 부러지는 여주 케미가 좋았어요. 여주도 돈이나 벌겠다고 연애 관심 없는데 점점 흔들리는 게 너무 달달하고 재밌어요. 사이다 전개에 힐링되는 로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