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탑배우인 남주 차무현과 순박하고 꾸밈없지만 반짝이는 재능을 가진 여주 류향기남여주 둘의 캐릭터성이나 전체적인 스토리는 드라마로 만들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정도로 클리셰적인 무난한 구성을 따라가는 작품으로 (선결혼 후연애)작가님이 소재를 자극적인 대사나 이런거 없이 잔잔하면도 깔끔하게 잘 쓰셔서보는 내내 따뜻하고 흐뭇한 웃음을 지으면서 봤습니다개인적으로 1권보다 남주 무현이 여주 향기에 대한 마음을 깨달으면서 적극적으로 변하기시작하는 2권에서 몰입도가 더 높았던듯해요“이렇게 나한테 와 줘서 고마워.”“난 훨씬 더 고마운데.”특히 이렇게 둘이 본격적으로 감정을 확인하면서 서로에게 표현하는 지점에서참 예쁘단 생각이 들게하는 부분들이 꽤 있어서 후반부 갈수록 더 재미나게 읽은듯합니다
일면식 - 비밀한 연애일면식님 이 작품이 상업작품 데뷔작이나 마찬가지인데..출간하자마자 화제 모으면서 히트한 작품이죠 ~같은 학교 동기인 고정원과 조인휘.학교내 학우들 사이에서 연애고단수로 소문이 난 조인휘.하지만 실상은 트라우마로 인해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본 모솔인 그.캠퍼스내 '남신'이라 불리우지만 제대로 누군가를 사귀어 본 적 없어 고자원으로 불리는 고정원.술자리에서 부린 허세와 좀 놀 것 같이 생긴 외모로 인해 제대로 오해 받게 된 인휘는 친구들의 연애상담에서 성상담까지 하게 이르고..어느날 학교 멤버들과의 술자리에서 정원 또한 인휘에게 연애상담을 하게 되고 술김에 둘은 연애실전수업이란 명목으로 키스까지하게 되고이 둘은 이 날일을 계기로 묘한 분위기와 관계가 되는데...작가님이 정원과 인휘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과정에서의 감정선이나 분위기 유지와 완급조절을 잘하셔서3권짜리 장편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었고텐션도 좋아서 이둘이 밀당하는 것도 좋았던 작품.
원선견,,원선화,위희평복수와 애증 이 세사람의 관계에서 오는 모럴리스가 주는 피폐함이 후반부로 몰아치면서상당한 몰입도를 선사하는 3부입니다.효애기자 이 소설에서 차지하는 자칫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하드코어한 씬들을그들의 일그러진 감정의 묘사와 건조한 문체로 완급 조절을 작가님이 잘하셔서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