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서도 집착 남주를 잘 보여줬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후회 없이 남주의 여주에 대한 집착이 이번에 한 단계 더 강하게 그려졌던 작품이었습니다.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가 나오는만큼 호불호가 갈릴듯한
유도선수인 댕댕이 떡대수 맛집 작품! 잔망스럽고 체대생답게 불도저로 무뚝뚝한 무심공인 타투이스트 준걸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처음에 미성년자였던 유찬이가 100일 된 여친의 얼굴을 새기겠다며 준걸이 있는 타투샵에 갔다가 들켜 쫓겨나게 되고 준걸의 얼굴은 보지 못합니다. 그러다 며칠 뒤에 여친이랑 헤어지고 유찬이 타투샵에 다시 오게 되는데 그때 작업을 하는 준걸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유찬의 구애가 시작됩니다. 유찬이가 준걸이보다 한참 연하인만큼 유도선수인 덩치에 안맞게 귀엽게 어필하는 그 갭에서 오는 매력이 상당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처음엔 유찬이에게 철벽을 치던 무뚝뚝한 준걸도 그런 유찬애게 빠져들게 되는 그 과정도 흥미롭게 그려졌던
취미 하나도 제 마음대로 가지지 못하고 어머니의 숨막히는 극성에 공부만 해온 서진과웬만한 남자보다도 기량이 좋아 야구부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을 보여줬지만 여자 야구부라는 한계 앞에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은영.접점이 없을 듯한 두 사람이 만나 그려가는 학창시절 풋풋한 그들만의 감정과 사랑을 잔잔한 전개로 보여준 작품모든 게 너무나 쉬웠던 서진은 항상 전교1등을 하는 자신의 위치가 피곤하다고 느껴왔고그래서 그런 자신과는 정반대로 야구부에서 뛰어난 선수로 주목을 받고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은 은영이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며 살갑게 다가오는게 처음엔 불편했던 서진하지만 한 계기로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