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주의자 로봇 같던 남주가 여주 만나고 일주일 만에 결혼 제안하는 게 신선했어요. 돈 버는 재미에 연애 관심 없던 여주가 점점 흔들리는 과정이 달달하고 사이다 전개라 읽으면서 힐링됐습니다. 직진하는 남주와 똑 부러지는 여주 케미가 좋았어요. 여주도 돈이나 벌겠다고 연애 관심 없는데 점점 흔들리는 게 너무 달달하고 재밌어요. 사이다 전개에 힐링되는 로코물!
화국 태자 취의 캐릭터가 진짜 압도적이에요. 오만한데 그게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끌리더라고요. 신계와 인간계가 얽힌 설정도 독특하고 신화적인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있어서 읽는 내내 몰입했어요. 스토리 전개가 예상 못할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도 재미 포인트예요.
오메가버스인데 정작 주인공은 연애 안 하고 상사들 뒤치다꺼리만 한다는 설정이 너무 참신했습니다. 배 비서의 현실적인 반응과 딴죽 거는 장면이 킬링 포인트예요. 막장 로맨스를 옆에서 지켜보는 시점이 오히려 더 몰입감 있고 속은 터지지만 계속 보게 되는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공감 백배인 상황극이 일품이고, 배 비서의 고생길이 안쓰러우면서도 재밌어서 계속 웃으면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