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소년을 구한 경찰관과 그를 따라 경찰이 된 청년의 이야기. 트라우마를 딛고 자라난 사랑이 숨막히도록 아름답다. 클리프의 은근한 소유욕과 진의 까칠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몰입도가 높았음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시작된 일방적 사랑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순간의 떨림이 너무 아름답다. 윤재의 진심 어린 고백과 해주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여름날의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처럼 대비되면서 마음도 함께 요동친다. 나이차를 뛰어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