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남기고 간 거 보고 빡쳤는데도 좋아하는 마음은 못 버리는 송지수가 진짜 너무 귀여워요. 강영운은 츤데레지만 확 빠지면 진심인 타입이라 후반부 갈수록 달달합니다. 둘 다 착각하고 삽질하는데 왜 이렇게 재밌는지ㅋㅋ 답답한데 중독성 있어서 단숨에 읽게 돼요. 21살 대학생들의 풋풋한 케미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불법 보육원에서 서로에게 전부였던 두 사람의 재회가 이렇게 아프고 왜곡될 줄은 몰랐어요. 현우의 집착이 보호인지 소유인지 헷갈리면서도 서윤의 혼란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피폐하지만 묘하게 손을 뗄 수 없는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