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만 있는 뮤지컬 극단을 배경으로 아역배우 출신 채유진 유진의 소꿉친구이자 아이돌 준비생 출신 장소희
극단의 단장인 주해성 극단의 간판배우인 최규림 이렇게 네 사람의 밀고 당기는 관계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마지막 권 후반부가서야 유진이 누구와 연결이 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네 명이 팽팽한 감정선의 흐름을 씬과 함께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 마음 구석에 밀어 놓았던 감정을 매듭지은 유진이 가야 할 장소는 물론 한 군데밖에 없었다. 규림의 청첩장을 받은 다음 날, 그는 아침 일찍 외출을 서둘렀다.
누구와도 약속하지 않은 오전인데도 유진은 묘하게 설레는 마음을 부둥켜안아야만 했다.
그러나 마음은 그를 아랑곳하지 않고 흘러넘쳐, 발밑으로 뚝뚝 떨어지며 유진이 가는 곳마다 반짝이는 사랑의 흔적을 남겼다.
-알라딘 eBook <[GL] 백스테이지 러버(Backstage Lover) 3 (완결)> (알레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