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 관계로 시작된 둘의 관계가 사실은 잊혀진 과거에서 비롯됐다는 설정이 너무 애틋했어요. 권운이 이다음을 괴롭히면서도 기억해주길 바라는 모습에서 절절함이 느껴졌고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애증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장마처럼 쏟아지는 감정선이 인상적이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