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의 말 한마디로 평생을 바쳐버린 도하의 사랑이 너무 애틋했어요. 사랑의 정의는 몰라도 희수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해주려는 모습에서 순애의 진수를 봤습니다. 달콤한 복숭아 같지만 사실은 벌레 먹은 복숭아라는 설정이 묘하게 안타까우면서도 매력적이에요. 소꿉친구에서 시작해 섹파를 거쳐 진짜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이 잔잔하면서도 몰입도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