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후 “서지도 않았다”는 여주의 폭탄발언으로 시작되는 설정부터 재미났어요. 바람둥이 남주가 여주한테만 당황하는 모습이 웃기고 둘이 주고받는 대화가 재밌더라구요. 몸에서 마음으로 가는 과정이 달달하면서도 로코 특유의 경쾌함이 살아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