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뽕빨 B급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달달하고 진심 어린 순애물이었어요. 머리에 모니터 달린 괴물이 톱스타한테 첫눈에 반해서 다리 고쳐주고 교제 신청하는 게 말이 안 되는데, 수가 공을 대하는 태도가 진짜 순수하고 헌신적이라 자꾸 미소 짓게 됨. 코믹한데 은근 감동적이고 힐링되는 작품.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