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의 피에 대한 갈망과 테오도르의 집착이 만나 펼쳐지는 숨막히는 심리전. 발레라는 예술적 배경과 흡혈이라는 오컬트 소재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스터리한 설정과 치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