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옆집 형만 바라보며 자란 승현이의 일편단심이 너무 사랑스럽다. 무심한 듯 다정한 정우와 형 앞에서만 소심해지는 까칠한 승현이의 케미가 완벽하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관계가 현실적이면서도 달달해서 계속 미소 짓게 만드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