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적인 두 존재가 숲속 저택에서 서로를 경계하며 점차 끌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미스터리와 로맨스 그리고 인외존재의 신비로움이 어우러져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매력적이다. 제레미어의 기이한 매력과 한나의 변화가 몰입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