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이지만 궁중에서 남장을 하고 살아가야했던 이운기울어진 가문의 여식으로 이운과 혼인을 올리게 된 한연원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작품연원이 손을 쓰다듬어 주자, 운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뒤따르던 궁녀와 내관이 고개를 숙이며 피했다. 중전만 보면 방실방실 웃는 어린 임금을 보는 건 민망한 일이었다.-알라딘 eBook <[GL] 비밀의 신부 3 (완결)> (김동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