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친구인 잘 생기고 능력있는 권준성을 오랜만에 보고 반해버린 김예서. 작정하고 준성을 유혹하는 예서와 귀여운 여동생에서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 준성고막을 간질이는 그의 다정한 목소리에 권준성이 마치 옆에서 팔을 내어 준 채 자장가를 불러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사르르 예서의 눈꺼풀이 감겼다. 꿈에서도 멋진 준성이 달콤한 말들을 속삭이며 그녀를 녹여 주었다.-알라딘 eBook <요즘 오빠> (문정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