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서는 심바가 (하몽이) 이듬의 집에 정착하면서 우니와도 함께하는 세 명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알파와 오메가의 존재가 그렇게 흔하지 않은 설정으로 나오는데 서로가 잘 맞아서 알파와 오메가로 발현한 두 사람이 그 계기로 더욱 가까워집니다
얼음왕자라 불리던 톱스타인 이듬은 우니로 인해 감정을 깨닫고 세상의 편견에서 우니를 보호하며 사랑을 해나갑니다
이듬이 애니멀커뮤니케이터인 우니가 그동안 느껴온 동물들에 대한 고충도 함께 나누려고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여기에 심바가 두 사람 사이에 던지는 코믹하고 귀여운 요소는 덤
“나는 딱 한 사람에게만 특별하면 돼요.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원했던 건 그것뿐이었어요.”
이듬의 진심이었다. 모든 사람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남자가, 그런 배우가 최우니 한 사람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우니는 ‘특별함’이라는 자신이 평생 피해 왔던 단어가 말 그대로 ‘특별해지는 것’을 느꼈다.
-알라딘 eBook <[BL] 톡톡 (Talk, Talk!) 2 (완결)> (이주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