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나이에 약혼을 하고 정혼자와 어릴 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한 집안에서 자라는 공작가의 결혼풍습으로 인해 공작가의 자식인 에디 또한 열 두 살의 나이에 부모가 정해준 약혼녀를 만나러 백작저에 갑니다.하지만 에디는 부모가 정해준 약혼녀가 아닌 백작가의 막내딸인 여섯 살의 비비안에게 첫 눈에 반해 선택을 합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비비안은 다정하도 예쁜 오빠 에디에게 넘어가 공작저에서. 함께 자랍니다.그리고 에디는 사랑스러운 비비안의 손을 잡고 이 품안에서 놓아주는 일이 없을 거라며 다짐을 합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둘 다 결혼 할 수 있는 성인의 나이가 되고 열여덟 살의 비비안은 하녀들이 구해다준 풍속 소설을 읽고성에 점점 눈을 뜨게 되고 자신에게 항상 다정한 오빠같던 에디 또한 남자로 보이기 시작합니다.비비안의 변한 시선을 눈치 뭇챌리가 없는 에디는 자시만의 계략으로 비비안을 공략해 유혹합니다“너를 완전히 갖는 날이 오면… 그땐 이런 장난으론 끝나지 않을 거야.”-알라딘 eBook <비비안> (리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