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인생을 살아오면서 죽음에 대해 가볍게 생각해온 종화는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하진을 만나사랑을 하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사랑해.”“…….”“다음 생까지 갈 필요가 뭐 있냐. 나는 지금도 너 사랑하는데.”생각해 보면, 날카로운 인상과 어울리지 않는 순수한 갈색 눈동자에 홀려 그를 사랑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지금처럼, 금방이라도 별을 쏟아 낼 듯이 반짝거리는 눈동자에 홀려서.-알라딘 eBook <[BL] 디 마이너스> (요비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