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시작된 유진과 해원의 친구로서의 풋풋한 첫 인연다른듯 닮은 두 사람은 친구로 시작해 어느 덧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무르익게 됩니다.그 감정의 발현은 유진의 해원에 대한 짝사랑으로 시작되지만 해원 또한 유진을 좋아하고 있음을한 계기로 자각하게 됩니다. 유진과 해원이 친구 이상으로 감정이 변화하는 교차선을 잘 보여줍니다.해원이 눈을 접으며 예쁘게 웃는다. 남의 속도 모르고. 유진은 좀 울고 싶어진다. 애써 눈을 피하며 밤거리에 시선을 둔다.‘난 너 좋아. 친구 아니라 애인하고 싶어.’그 말간 얼굴에 그 말을 하는 날이 언제까지고 상상으로만 남을까 봐. 미치도록 안심되고 죽도록 겁이 난다.-알라딘 eBook <[GL] 어쩌면 로맨스 1> (지기) 중에서서해원은 원래 좀 방유진을 좋아했다. 둘의 우정은 사랑을 많이 닮아 있었다. 유별났다. 그건 해원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근래 지독한 상실감을 느끼며 그 정도가 이 정도였나 하긴 했지만- 근데 별로 신경 쓰진 않았다. 함께 있으면 그걸로 됐으니까. 같이 있는 유진이 좋았으니까.-알라딘 eBook <[GL] 어쩌면 로맨스 1> (지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