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혜의 아버지를 스승으로 둔 황자 경왕 유운은사혜에게 어느 날 자신의 태자비가 되어달라는 구혼을 하게 되고청렴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오던 가문의 딸인 사혜는 태자비로만 만족을 못한다며 황후 자리를 핑계로 처음엔 거절을 합니다.그런 사혜의 야망을 알아 본 유운은 오히려 황제자리까지 욕심이 있다며 더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확신을 주자그렇게 필요에 의해 서로의 손을 잡게 된 사혜와 유운“아가씨께서 황후의 포부를 가지셨듯 저 또한 황제의 포부를 지녔답니다. 한데 그러자면 일단은 태자부터 되어야 하니, 아가씨께서도 태자비부터 되어 보시지 않겠습니까?”-알라딘 eBook <원앙만춘 1> (진시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