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특유의 모럴리스하고 피폐한 관계성을 가상국가를 배경으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옹주였지만 궁녀 출신의 어머니로부터 태어났단 이유로 천시받았던 연이 상국과 오랫동안 전쟁을 하던 야만족 수르겐에게 동맹의 증표로써 그 곳의 족장에게 강제로 시집을 가게 되고 거친 첫 날밤을 보내게 된 연은 수르겐족의 신부 상속이라는 규율로 인해 족장의 첫째 아들인 바타르와도 강제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그렇게 아비와 아들에게 탐해지던 연은 상국의 말을 할 줄 아는 자신을 배려해주던 둘째 아들인 바이라에게 의지를 하게 되고 그렇게 바이라의 감정을 이용해두 사람은 선을 넘게 되고 바이라의 부인이 되어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