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필요에 의해 서로가 계약 결혼을 해 부부로 맺어지는 성준과 설영이 서로에게 점차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선결혼후연애의 클리셰 요소를 잘 보여줬던 작품“너랑 있으면 그날이 전부 기념일이야.” 성준은 삼각대를 꺼내 카메라를 고정해 놓고 설영의 곁에 섰다. 푸르른 하늘 아래 파도가 두 사람을 향해 밀려들었다. 사랑이 절정에 이른 부부의 순간이 사진 속에 영원히 남겨졌다.-알라딘 eBook <계약 아내 (삽화본)> (문정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