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첫 날 같은 반이 된 즈이센을 첫 눈에 보고 반하게 되고 아버지가 절의 주지스님이었던 아노가 있는 곳에서수행을 핑계대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버립니다.처음엔 거절하던 즈이센은 다음 날 실연으로 침울해 있던 아노에게 가서 같은 마음이라며 받아주고 둘은 사귀게 됩니다.아노는 즈이센이 사는 절이자 집에 가서 첫 키스도 하게 되지만 뭔가 묘하게 날을 세우며 아노를 대하는 즈이센과 어긋나면서도그에게 항상 다정하게 대하려는 아노그렇게 사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다가서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