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정략결혼이지만 오래 전부터 윤혁을 좋아해온 은서그리고 그런 은서와 부부로서 의무적으로 몸만 섞다가 은서가 자신의 곁에서 떠나고서야 감정을 깨닫게 된 한남자의 이야기를클리셰 요소로 그려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