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을 너무 싫어하던 드라마국 피디인 강하리가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 루다와 함께 작품을 하게 되면서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삽화도 들어가 있어서 뭔가 상상력을 더 자극하던)루다가 먼저 적극적으로 하리에게 어필하며 다가서게 되고 맨 처음엔 그런 루다에게 당황하던 하리도그녀가 연기에 임하는 태도를 보고 점차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의 감정을 자각하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던 작품후반부 외전에서 루다가 가수가 된 이유가 나오면서 하리와의 어릴 적 인연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에피소드도 귀여웠던..오늘로써 공식적으로 PD와 배우와의 관계가 끝나는 날이다.하리는 결정을 해야 했다. 계속해서 만날 것인지, 아니면 여기에서 끝을 낼 것인지.사실 이미 답은 내려져 있었다. 소리 내어 말한다면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아 주저했을 뿐이었다.“저기, 루다 씨.”“네?”“루다 씨만 괜찮다면…… 데이트할래?”미래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하리는 루다의 손을 잡기로 했다.-알라딘 eBook <[GL] 오프 더 레코드 4 (완결)> (Stego)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