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아픔과 재회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 감정선을 과거와 현재 두 사람의 시점을 교차하며비유적이고 일상적인 문체로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나간 작품헤어졌지만 8년이 지나도록 감정의 흔적을 잊지 못한 한 남자 유진욱집안의 배경만 보고 맞선을 통해 만난 남자와의 결혼생활에서 4년만의 이혼으로 종지부를 찍게 된 최민주오래 전 이질적인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했었지만 이별을 했었고 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재회하게 되면서 서로에게 다시 다가서게 됩니다.민주는 실패가 두려워 더 이상의 사랑을 선뜻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런 민주에게 먼저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가서는 진욱내 앞에 네가 나타났다. 아무런 예고도 징후도 없이. 너무나도 평범한 어느 보통 가을날.‘금요일부터 일하시나 봐요.’완벽한 나의 팔자에 또다시, 큼지막한 낙서가 주욱 그어진 순간이었다.-알라딘 eBook <이데아 1> (이유월) 중에서너는 내게 그런 사람이다. 작고 단단하고 까끌대는 결정. 한때는 바윗덩이처럼 숨통을 막았던, 막대한 질량에 눌려 어쩔 줄 모르게 했던, 오랜 세월 깎아 냈으나 아직도 다 털어 내지 못한 모래 알갱이.그게 너다.-알라딘 eBook <이데아 1> (이유월) 중에서